[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국회 정무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안전행정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 등 9개 상임위가 10일 본격 가동한다.
이날 정무위원회는 '금융감독체계 개편 및 금융소비자보호기구 설립 등 관련 법률 개정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국무조정실·공정거래위원회·국민권익위원회·국가보훈처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외교부 업무보고가 예정된 가운데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을 놓고 여야간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는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크루즈산업 육성·지원 법률안과 극지활동진흥법안 등에 관한 입법공청회를 연다.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법무부 현안보고가 열리며, 안정행정위원회는 법안심사와 함께 소방시설공사업법 개정 관련 공청회가 개최된다.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업무보고가 예정됐다.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한국과 미국·호주·캐나다간 자유무역협정(FTA)관련 현안보고가 예정돼 있으며, 환경노동위원회는 통상임금에 관한 공청회가, 국토교통위원회는 법안심사와 함께 철도발전소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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