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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민간 통역전문가 양성 교육 실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통역전문가 적극 양성으로 광양시 국제화 촉진 "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시장 이성웅)가 9일 시청 국제교류관(시의회 5층)에서 광양시와 순천대학교 국제교류어학원 관계자 및 37명의 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 통역전문가 양성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지난해 광양시는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에 주한 외국대사 및 국제교류도시 대표단과 예술단을 초청한 것을 비롯하여 제1회 광양국제심포지엄 개최, 아·태도시서미트 참가, 파나마시 및 중국 허룽시와 국제우호교류 협약체결, 대형 크루즈선 입항 행사 등 굵직굵직한 국제행사 등을 치러내며 글로벌 명품도시 조성에 가속도를 올렸다.

시가 이렇듯 활발하게 국제교류를 추진할 수 있었던 근간에는 시민 통역 인력풀 구축과 통역자원의 효과적인 활용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금년에도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를 비롯하여 초대형 크루즈선 광양항 입항(17항차), 국제교류도시 확대, 광양항국제포럼, 국제청소년홈스테이 교류 사업 등으로 통역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급증하는 통역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신력 있는 인근 대학교 어학기관에 위탁하여 체계적인 통역자원 양성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전문가 양성교육은 원어민 13명, 한국인 24명 등 총 37명이 오는 9월 17일(약 5개월)까지 주 2일 무료로 교육받게 되며, 시정을 접목한 고급 한국어교육, 통·번역에 대한 이해와 마인드 교육, 통역 실전훈련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교육 대상자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이병철 경제복지국장은 “광양시는 현재 세계 6개국 14개 도시와 국제자매·우호도시를 체결하여 활발하게 교류협력을 펼쳐나가고 있는 가운데, 민간 통역자원(명예통역관 21명, 통역자원봉사자 180여명)의 활용과 참여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보다 전문성과 실력을 갖춘 민간 통역전문가 양성은 광양시 국제화 촉진을 위한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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