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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목포역, 순창 기차여행 연중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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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매주 토요일 오전 9시15분 출발…농촌 체험행사 마련

코레일 광주본부 목포역은 매주 토요일 연중으로 순창으로 떠나는 기차여행을 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의 정식명칭은 ‘순창 레일그린’으로 한국철도공사와 농촌진흥청이 공동 개발하고 한국철도공사에서 운영하는 상품으로 매우 저렴하고 알차게 꾸며졌으며 봉사활동 2시간 인증까지 받을 수 있는 알찬 상품이다.

순창으로 떠나는 기차여행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15분 목포역을 출발, 정읍역에 10시 39분에 도착한 뒤 순창에서 점심을 먹고 계절별 농촌 체험 및 강천산 트레킹을 하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농촌 체험내용은 매실·미나리 효소 만들기, 딸기농장 체험, 블루베리농장 체험, 쌈채소 농장체험, 민요·난타체험, 고추장 또는 김장담그기 체험 등이 계절에 맞게 진행된다.


농촌 체험 후에는 아름다운 병풍폭포가 압권인 강천산에서 가벼운 맨발 트레킹을 하고 전통문화가 잘 보전돼 있는 순창 고추장 민속마을 관람을 끝으로 정읍역에서 오후 6시 17분에 출발한 열차는 목포역에 오후 7시 44분에 도착한다.


이용요금은 3만3200원(성인, 소인동일)으로 왕복 기차비, 연계버스비, 체험비, 중식이 포함된 가격이다.


안내 및 여행접수는 목포역(061-242-7728)이나 인터넷 카페 ‘목포역여행센터’(www.cafe.naver.com/railro7788/)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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