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포맨이 사랑 전도사로 나선다.
9일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포맨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후아유' 캠페인을 연다. 이들은 온라인에서 특별한 나눔의 장을 마련하고 제3세계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할 예정이다.
해외아동 1:1결연캠페인 '후아유'는 온라인에서 지구 반대편에 살고 있는 나와 닮은 아이를 만나도록 도와주고 보다 친밀감을 가지고 아이들과 결연을 맺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은 교육, 생활, 의료, 급식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이 캠페인은 나와 닮은 점이 있지만 다른 환경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아이가 희망을 잃지 않고 함께 꿈을 이뤄가도록 돕는 것을 취지로 2014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이기도 한 가수 포맨은 네티즌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후아유' 캠페인 홍보대사를 자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식사도 거른 채 홍보 영상 작업에 참여했다.
포맨은 "해외아동 1:1결연후원을 통해 아이들이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 속에서 벅차오르는 감동을 느꼈다"며 "이렇게 아이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일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신용재는 "지구 반대편에 너무도 다른 삶을 살아가는 또 다른 나를 만나고 응원하는 느낌"이라며 "우리의 작은 관심과 도움으로 보다 나은 삶을 선물할 수 있다면 그것만큼 뿌듯하고 보람 있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온라인나눔팀 이희성 대리는 "이번 '후아유' 캠페인이 널리 알려져 제3세계 아이들의 삶이 변화되고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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