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 장용준 기자]가수 겸 배우 다솜이 8일 오후 방송한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에서 가출을 감행해 연습실 생활을 시작했다.
이날 공들임(다솜 분)은 연습실에서 세수를 하고 나오던 중 단원들과 마주쳤다. 동료들은 그의 행동거지를 보고 집을 나왔음을 알아챘다.
그들은 공들임에게 그 이유를 추궁했다. 이에 공들임은 아무 말도 하지 못 했다. 그로서는 자신이 부모님의 친자식이 아닌 데서 파생한 복잡한 가족사를 남들에게 밝힐 수 없었다.
형부이자 공들임이 소속된 뮤지컬 팀의 연출가인 한태경(김형준 분)은 그런 그를 배려했다. 오직 한태경만 공들임의 편이었다.
이후 공들임의 엄마 유진순(김혜옥 분)은 그를 데리러 왔다. 유진순은 공들임이 돌아오길 바랐으나 거절당했다.
이 과정에서 다솜의 표현력이 빛을 발했다. 그는 자신의 진정한 보금자리가 어디인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공들임의 심정을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장용준 인턴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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