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관람객 1000여명 투입 예행연습, 박람회장 안전점검도 실시"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조직위는 4월 11일 개막을 앞두고 최종 리허설을 실시했다.
8일 오전 9시부터 실시한 리허설에는 모의관람객 및 행사운영인력 2,000여명이 참여하여 실제운영에 버금가는 예행연습을 실시했다.
운영요원들은 주제관 앞 광장에서 운영분야별 근무 교육을 실시한 후 각 포스트에 배치되어 근무요령과 근무수칙을 숙지했다.
초등학생, 중학생, 노인회, 보육어린이 등 1,100여명의 모의관람객들은 주제관 및 체험관에서 관람동선에 따라 입장하여 관람을 실시했다.
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는 “리허설을 통해 나타난 게이트별 입장객 대기시간을 단축시키고, 그늘막 설치 등 문제점을 도출하여 개선하기로 했다.
“며 ”또한, 시내권 교통혼잡을 예상하고 군민들의 주요도로변 갓길 주정차 금지 및 차량 2부제 실천“을 적극 당부했다.
청산도, 제주도, 보길도 방문 차량은 국도 13호선 이용시 시내 진입이 어려우므로 완도대교에서 완도서부도로로 우회하여 완도군청을 지나 항만터미널로 진입하여 줄 것도 당부했다.
박람회 행사운영에는 행정인력, 자원봉사, 대행사 인력 등 1일 총 300여명이 투입되어 행사운영, 교통안내, 주차관리, 잡상인 통제를 실시한다.
해조류박람회 개장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주말은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
한편, 오후에는 주제관을 비롯한 주요 시설물에 대해 경찰, 소방, 전기, 가스, 토목, 건축 분야별 전문가들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한 박람회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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