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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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창작 뮤지컬 '그날들'은 각종 뮤지컬 시상식을 휩쓸며 대한민국 창작뮤지컬의 가능성을 입증한 작품이다. 이에 올해 재공연을 확정하고, 무대에 오를 배우 오디션을 실시한다.
뮤지컬 '그날들'은 제 7회 더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창작 뮤지컬상’, 제 19회 한국 뮤지컬 대상 ‘베스트 창작 뮤지컬상’, 제 2회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 ‘흥행상’ 수상 등 지난해 대표 창작뮤지컬로 평가 받았다. 고(故) 김광석의 노래와 청와대 경호관이라는 미스터리한 소재로 기뮤지컬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그날들'은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유료객석 점유율 80%를 차지하는 등 공연 2개월만에 지난해 상반기 뮤지컬 중 유일하게 손익분기점을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 공연의 열기는 제주도를 포함한 7개 도시 투어까지 이어져 투어 공연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방 공연 도중 발매된 56트랙의 ‘그날들 실황 앨범’은 초도 물량이 매진됐으며 초연이 끝난 지 1년이 지난 지금도 단독 판매 중인 인터파크에서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꾸준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재공연될 뮤지컬 '그날들'은 작·연출의 장유정, 음악감독 장소영을 필두로 국내 최고의 공연제작사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등 기존에 함께 호흡을 맞춰 온 구성원을 비롯, 새롭게 보강된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투입된다.
오는 21, 22일 이틀간 진행되는 배우 오디션의 원서 접수는 18일 오후 5시까지다. 뮤지컬 '그날들' 홈페이지(www.musicalthedays.co.kr)를 통해 지원서를 다운받아 mthedays@naver.com <mailto:mthedays@naver.com> 으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오는 10월부터 새롭게 선보일 뮤지컬 '그날들'은 대학로 뮤지컬센터 대극장에서 3개월 간 공연된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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