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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건, 내년 초 '뮤지컬'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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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천안함 사건을 소재로 한 대형 창작 뮤지컬이 사건 4주기인 내년 초 무대에서 선보인다.


뮤지컬 제작 및 기획을 맡은 나우미디어그룹은 25일 내년 3월 초연을 목표로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출연하는 총제작비 50억원 규모의 뮤지컬 '오이코스(Oikos·가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룹은 "잊혀져가는 46명 용사의 영혼을 추모하고 국민의 가슴에 영원히 기억되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번 뮤지컬을 기획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천안함 사건을 안보나 정치적인 문제로 해석하는 것을 배제했으며 천안함 폭침 장면도 나오지 않는다.


오이코스는 그리스어로 사적 생활 단위로서의 집을 의미한다. 우리가 잃은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들인지를 표현하기 위해 이 같은 가제를 달았다. 출연진은 미정이며, 내년 국내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브로드웨이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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