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충남 태안 해역에서 또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전 6시 19분께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95㎞ 해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사람이 거의 느끼지 못하는 정도이며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오전 4시 48분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km 해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지진 관측이 시작된 1978년 이후 4번째로 큰 규모로 수도권에 있는 사람들에까지 그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