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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선희 "'J에게', 버린 악보 주워 부른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힐링캠프' 이선희 "'J에게', 버린 악보 주워 부른 것" SBS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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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이선희가 히트곡 'J에게'에 얽힌 사연을 고백했다.

7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이선희 편으로 꾸며졌으며 백지영, 이승기가 함께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선희는 'J에게'가 무명의 작곡가가 버린 악보를 주운 것이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작곡가가 아무도 노래를 안 부르겠다고 했다면서 악보를 버리더라"며 "'이거 제가 불러도 돼요?' 하고 물어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선희는 "뭔지 모르지만 악보라는 것이 날 설레게 했다"며 "음악을 알 수 있게 하는 통로 같은 거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그분이 버리는데 절대 그걸 버리게 해서는 안될 거 같았다"면서 "마음대로 부르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당시 이선희는 고등학교 2학년이었고, 악보를 가지고 있다가 이후 강변가요제에서 부르게 됐다.


이선희는 "가요제에 나간 후에는 저작권은 이세건 작곡가가 다 가졌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기묘한 사연에 백지영과 이승기 역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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