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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한그루 입양하세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용산구, 가로수 7304주와 띠녹지 28개소(8.2㎞) 대상 참여자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기존의 수목을 주민이나 단체가 입양,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나무 돌보미 사업(Adopt a Tree)’을 추진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나무 한그루 입양하세요 성장현 용산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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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나무 돌보미 사업은 공공관리물인 가로수나 띠녹지를 주민이나 지역단체가 ‘내 나무’로 입양해 돌보고 가꾸면서 주민들 스스로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녹지를 관리하기 위해 추진된다.

입양 대상 수목은 용산구 내 가로수 7304주와 가로수 아래 식재된 띠녹지 28개소(8.2㎞) 등으로 학교나 기업, 지역단체, 주민 등 나무관리와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 있는 단체나 개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구는 성실하게 수목을 관리할 수 있는 단체나 개인의 신청을 받아 수목관리계획의 구체성과 참여자의 활동계획 등을 심사한 후 참여자로 선정하고 관리 협약을 맺은 뒤 사업을 진행한다.

나무 돌보미는 주로 나무 물주기, 잡초제거하기, 쓰레기 줍기 등 활동을 하게 되며, 참여활동은 자원봉사활동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다.


구는 원활한 사업의 추진을 위해 관리수목에 입양자 표지판을 설치해 주고 수목관리용 청소용품과 관리에 필요한 자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민과 구청이 소통할 기회가 증가하여 사회적 유대감이 더욱 깊어지고 쾌적한 환경 조성과 공공시설물 관리에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게 되면서 시민의식이 보다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여 신청은 연중 수시로 가능하며 용산구 공원녹지과나 서울시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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