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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정읍시 연지청사 후관, ‘녹색건축물 조성’ 시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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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지난 1990년도에 건축된 정읍시 연지청사(구 군청) 후관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녹색건축물 조성시범사업(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에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녹색건축물 조성 시범사업’은 녹색건축물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녹색 건축물 조성 활성화 및 민간부분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사업기획지원사업으로,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대상 리모델링에 따른 건축물 기초조사 및 평가와 그린리모델링 기본설계 및 계략 공사비를 산출하게 된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현재 같은 부지에 정읍시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시민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샘고을 상설 소공연장을 건립하면서, 연지 청사 후관은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사용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또 이와 관련, “이번 녹색건축물조성 시범사업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게 돼 설계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건립 중인 소공연장과 조화를 이룸은 물론 에너지 절감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건축물로 리모델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내년에도 정읍지역 노후 건축물이 시공지원사업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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