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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 도수 낮추고 용량 늘린 '아홉시반' 소주 출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보해, 도수 낮추고 용량 늘린 '아홉시반' 소주 출시 보해 '아홉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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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보해가 주류 업계 최초로 도수를 17.5도로 낮추는 대신 용량을 15㎖ 늘린 375㎖의 신제품 소주 '아홉시반'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보해종합기술원에서 저도수 소주 개발을 위해 연구한 결과, 도수를 낮추면서 소주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도수가 17.5도라는 결론에 따라 신제품의 도수를 이에 맞췄다.

또 보통 360㎖인 소주용량도 375㎖로 늘렸다. 도수 인하로 인해 줄어드는 원가를 소비자들에게 돌려준다는 취지다. 출고가는 962.90원으로 보해의 다른 소주제품들과 동일하다.


보해는 아홉시반 출시를 계기로 수도권 등 전국적인 판매망 구축을 통해 대표적인 주류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아홉시반은 디자인도 획기적이다. 소주하면 떠오르는 녹색 병을 버리고, 조지아 그린 컬러를 사용했다.


조지아 그린 컬러는 옛 소주병의 색깔로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유명 탄산음료 병에도 사용돼 젊은 소비자층에게는 친숙한 느낌을 준다. 특히 병목에서 내려오는 어깨 부분은 부드러운 곡선으로 디자인해 획일화된 소주병과 차별점을 뒀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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