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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주택시장 전망 '맑음'…분양시장 볕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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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지방 KB부동산 전망지수 상위권 영남지역에 대거 포진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대구·경남·울산 등 영남권 주택시장 전망치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이 일대 부동산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최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3월 KB부동산 전망지수에 따르면 지방 13개 시·도(제주도 제외) 가운데 대구, 경남, 울산, 부산, 경북 등 영남지역이 주택가격 상승 기대감이 높은 지역으로 꼽혔다. 경남의 전망지수는 110.3으로 가장 높았고 울산 110.2, 부산 109.5, 대구 108.7, 경북 107.8의 순이었다. 경남, 울산, 부산은 올 1월 전망지수가 기준치(100)을 넘어선 이래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대구와 경북은 조사가 시작된 지난해 4월부터 전망지수 100을 웃돌았다.

이처럼 영남지역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올 2분기 영남권 지역에서 공급될 신규 분양 물량은 총 1만9656가구다. 지역별로는 대구 6179가구, 경남 5641가구, 경북 4049가구, 부산 2069가구, 울산 1718가구로 집계됐다.


주요 분양 물량을 살펴보면 대구, 경남·북에서는 4월 대구혁신도시 '코아루 파크뷰', '남양산역 반도유보라5차'를 본격적인 분양 시작을 알린다. 한국토지신탁은 대구혁신도시 내 신서동 413-1번지 일대 '코아루 파크뷰'를 분양한다. 지하 4~지상 15층, 계약면적 54~67㎡ 214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공공기관과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되는 핵심 입지에 위치해있다. 경남 양산시 물금지구 13블록에서는 반도건설이 '남양산역 반도유보라5차'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하 2~지상 25층 16개동, 전용 59~93㎡ 1244가구로 구성됐다.

경북에서는 한국토시신탁이 신규 분양단지를 선보인다. 경북 경산시 하양읍 동서리 1070번지 일대에 '하양 코아루'를 분양한다. 지하 1~지상 20층 4개동, 전용 59~84㎡ 314가구 규모다. 이밖에 대구 수성구 범어동 '범어 라온 프라이빗'(전용 82㎡ 210가구), 경남 창원시 감계지구 '창원감계4차 힐스테이트'(전용 59~104㎡ 1665가구), 경북 포항시 창포동 '창포 메트로시티'(전용 59~101㎡ 2300가구) 등이 4~5월 중 분양될 예정이다.


부산, 울산 지역 주요 분양단지로는 '구서 SK뷰', '시청역 브라운스톤 연제', '울산 블루마시티 엠코타운' 등이 꼽힌다. SK건설은 부산 금정구 구서2구역을 재건축한 '구서 SK뷰'를 분양한다. 총 693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 64~114㎡ 287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이수건설은 부산 연제구 연산4구역을 재개발한 '시청역 브라운스톤 연제'를 분양한다. 전용 59~84㎡ 소형으로 구성됐으며, 총 521가구 중 35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울산에서는 현대엠코가 북구 산하동 강동산하지구 74-2블록에서 '울산 블루마시티 엠코타운'을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84㎡ 696가구로 구성된 중소형 아파트로 마포국가산단진입도로, 주전~정자간도로를 통한 울산 도심권 진출입이 용이하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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