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아프가니스탄, 5일 대통령 선거 투표 시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아프가니스탄이 반군 탈레반의 공격 위협 속에서도 5일(현지시간) 대통령 선거를 시작했다


5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투표는 1200만여 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국에 마련된 2만8500여개 투표소에서 오전 7시부터 일제히 실시되고 있다. 만일에 있을 탈레반의 공격에 대비해 전국 투표소에는 군경 40만명이 배치됐고 파키스탄과 인접한 국경지역에는 감시가 강화됐다.

개표는 6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되고 잠정결과는 24일, 최종 결과는 다음달 14일에 발표된다. 만약 최종결과 과반득표 후보가 없으면 같은 달 28일 결선투표가 실시된다.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의 후임을 뽑는 이번 대선에는 각각 외무장관을 지낸 압둘라 압둘라와 잘마이 라술, 아슈라프 가니 전 재무장관 등 8명의 후보가 나왔다. 후보자간 접전이 치열해 결선투표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아프간 역사에서 민주적으로 선출된 대통령이 처음으로 선거를 통해 후임에게 권력을 물려주는 사례가 되는 만큼 외신들도 이번 선거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