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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연애하고 싶은 영웅은 '아이언맨'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한국 미혼 여성이 가장 연애하고 싶은 영웅으로 아이언맨이 꼽혔다.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 한달간 전국 20~30대 미혼여성 228명을 대상으로 영화 속 영웅에 관한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스크린 속 영웅이 실존한다고 가정할 때, 응답자 25%는 재력과 두뇌를 갖춘 군수업 CEO 아이언맨(토니 스타크)과 '연애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우직한 성품을 갖춘 신문기자 슈퍼맨(클락 켄트, 21.5%), 지고지순하고 다정한 성격의 대학생 스파이더맨(피터 파커, 16.7%)의 순이었다.


연애하고 싶은 영웅을 택한 가장 큰 이유는 영웅의 외모(29.8%)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어 영웅의 경제력(22.8%), 성격(18%), 이성관 및 연애관(10.5%), 직업(9.6%) 등이 순위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결혼하고 싶은 영웅 1위는 29.4%로 카리스마와 재력을 겸비한 금융업 회장 배트맨(브루스 웨인)이 차지했다. 자기관리 능력을 갖춘 우수 군인 캡틴아메리카(스티브 로저스, 25.4%), 전지전능한 힘을 지닌 왕이자 천둥의 신인 토르(15.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결혼하고 싶은 영웅을 꼽은 데에는 영웅의 성격(32.5%)에 관한 이유가 가장 컸다. 뒤이어 영웅의 경제력(24.6%), 직업(14.5%), 가치관(12.7%) 등이 기준으로 작용했다고 듀오는 설명했다.


한편 연인으로서 절대 이해할 수 없는 결함을 지닌 영웅은 바람둥이인 아이언맨(34.2%), 쉽게 흥분하는 다혈질의 헐크(24.1%), 화가 나면 포악함이 드러나는 울버린(18.9%), 악질의 형제와 재산분배 갈등이 있는 토르(11.8%)의 차례로 나타났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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