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60가구 ‘한내들 퍼스티지’… 74·94㎡ 등 틈새평면으로 경쟁력 강화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인천 구월보금자리지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간분양 아파트다. 최근 몇년새 일대 공급치를 감안하면 이번 새 아파트에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옥성열 유승종합건설 개발사업본부장)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선수촌인 구월보금자리지구에서 민간분양 아파트 ‘한내들 퍼스티지’가 공급된다. 총 860가구로 구월지구 전체 물량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지하2~지상29층, 8개동으로 주력 평형대는 84㎡다. 면적별로는 74㎡ 86가구, 84(A)㎡ 401가구, 84(B)㎡ 113가구, 94㎡ 246가구, 121(T)㎡ 8가구, 124A(P)㎡ 3가구, 124B(P)㎡ 1가구다.
지난 4일 오전 인천 구월 ‘한내들 퍼스티지’ 견본주택 입구에는 개관 1시간 전부터 100m 가량의 대기줄이 이어졌다. 현장을 찾은 수요자 중 90% 이상이 남구, 남동구, 연수구 등 일대 주민으로 대규모 개발지구에 첫 공급되는 아파트에 관심을 보였다.
‘선수촌 아파트’라는 타이틀도 효과를 발휘했다. 구월지구 내 유일한 민간분양인 ‘한내들 퍼스티지’의 경우 대회 선수들과 기자들이 머물지는 않지만 같은 지구 내 계획돼 쾌적한 주거환경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설계로 프리미엄을 보장하고 있다는 게 현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 부동산정보업체들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에 마련된 선수촌 지구 내 아파트의 3.3㎡당 매매값은 지역 평균치를 훨씬 웃도는 것은 물론 지역내 가격 순위에서도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인근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선수기자촌’, 대구 북구 북변동 ‘유니버시아드 선수촌’ 등 모두 인근 시세보다 300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까지 가격 우위를 점하고 있다.
시행과 시공을 모두 맡은 유승종합건설만의 설계 특징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인천에서 보기 드문 74㎡와 94㎡ 등 틈새면적으로 발코니 확장시 더 넓은 전용면적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74㎡에도 4베이와 3개의 방을 계획했고 부엌에는 주부들을 위한 맘스데스크를 따로 마련하는 세심함도 선보였다.
이날 방문객들의 관심이 집중된 곳은 94㎡대다. 총 246가구로 주력 평형대인 84㎡보다 10㎡ 이상의 효과를 발휘했다. 4개의 방과 5베이, 출입구 쪽 대형 팬트리를 조성하기 위해 숨겨진 틈새면적까지 찾아냈다는 게 옥 본부장의 설명이다.
이밖에 고급형 설계를 찾는 수요자를 위한 상품도 잘 갖춰졌다. 일부 동 저층부가 121㎡타입의 대형 테라스를 갖춘 가든하우스로 조성된다. 최상층은 팬트하우스로 계획됐다.
지금 뜨는 뉴스
구월동 한복판에 자리잡은 입지 역시 눈에 띈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인천터미널역이 인근에 있고,인천 터미널과 구월동 로데오거리의 다양한 상권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구월지구 인근에 대형 쇼핑타운과 대형마트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향후 주거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최근에 인근 공급된 새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인 800만원 후반대로 잡혔다.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순위는 10일, 3순위는 11일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7일, 계약은 23일부터 25일까지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르포]구월보금자리 유일 민간 아파트 살펴보니…](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4040416544406701_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