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굿모닝증시]춘풍화기

시계아이콘01분 3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증시에 봄기운이 완연하다. 그야말로 '춘풍화기(春風和氣)' 증시다. 코스피는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전문가들은 이제 코스피의 연고점 경신 이후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 실적시즌이 곧 시작되는 만큼 실적 개선 업종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중원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 4월 들어 코스피는 올해 2분기 G2(미국과 중국)의 경기 모멘텀 개선 기대로 연중 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 등 정책기대가 현실화되기까지 철강과 화학, 소재 업종의 비중확대 전략이 필요하다.


화학과 철강 업종은 1분기 중국 경기 악화로 주가 낙폭이 과도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2분기 과도하게 낮아진 중국 기업들의 재고수준이 회복될 경우 국내 증시에서 이들 업종의 수혜가 예상된다.

4월 중 기대했던 인민은행의 정책들이 현실화된다면 G2의 경기 모멘텀 개선에 따른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2014년 실적 기대가 높은 건설, 조선, 은행의 비중확대 전략이 필요하다.


2014년 조선 업종의 영업이익 추이는 분기별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3년 적자를 기록했던 건설업종의 영업이익은 2014년 흑자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 턴어라운드 업종들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조선과 건설 업종은 올해 분기 영업이익이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것으로 전망돼 관심이 필요하다.


◆이남룡 삼성증권 연구원= 주식시장의 영원한 테마는 '실적'이다. 특정 종목이 가지고 있는 꿈과 성장성이 현실화되는 것을 우리는 실적이라는 숫자를 통해 확인하고 검증할 수 있다. 주식시장에 존재하는 테마 중 실적이라는 테마는 가장 중요한 테마이자 영원한 테마라고 할 수 있다.


4월이 시작됐다. 본격적인 1분기 실적시즌이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삼성전자의 프리어닝을 시작으로 4월 중순부터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하나 둘씩 발표될 것이다.


현실적으로 1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매우 낮아져 있는 상황이다. 대부분 주요 업종들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전년말 예상 대비 크게는 20% 이상 하향 조정된 상황이다. 본격적인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식시장의 속성상 실적 눈높이 하향 조정은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만 시장의 눈높이가 워낙 낮아져 있기 때문에 막상 성적표를 받아보는 순간에는 그 충격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 역시 감안해야 할 요인이다. 주가는 실적에 항상 선행해서 반응하기 때문이다.


한 가지 주목해야 할 부분은 최근 중국의 경기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을 보인 화학·조선·에너지·건설 업종의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폭이 상대적으로 매우 크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반등을 추세적 반등보다는 낙폭과대에 따른 자연스러운 기술적 반등 쪽에 무게를 두는 이유다.


22개 업종 중 2014년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는 업종은 유틸리티·반도체·내구소비재·의료 업종 딱 4가지다. 의료 업종의 경우 지난해 실적이 워낙 부진했기 때문에 일종의 기저효과가 반영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유틸리티·반도체·내구소비재 이상 3개 업종 정도가 실적 모멘텀이 가장 견조한 업종으로 꼽을 수 있다.


현재 코스피는 외국인들의 대형주 순매수에 힘입어 2000포인트 안착을 위한 시소게임을 벌이고 있다. 1분기 실적 그리고 2분기 이후 실적까지 감안했을 때 유동성의 힘으로 코스피를 상승 견인할 가능성은 열어놓아야 하지만 당장의 실적으로 보면 다소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