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일본 기상청은 2일 칠레 북부 태평양에서 발생한 규모 8.2의 강진에 따른 3일 새벽 지진해일(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20cm에서 최고 1m 높이의 쓰나미가 동부 태평양 연안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쓰나미 주의보 적용지역은 동부 연안의 홋카이도, 도호쿠, 간토 일부 지역과 이즈, 오가사와라 열도 등이다.
기상청은 쓰나미가 처음으로 새벽 5시께 홋카이도에 밀려오고 이후 5시 30분께 아오모리, 이와테, 미야기, 이바라키, 치바현 등에, 새벽 6시께에는 후쿠시마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