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엡손이 신임 대표이사로 시부사와 야스오씨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시부사와 야스오 신임 대표는 1983년 일본 야마나시 대학 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해 세이코 엡손에 입사한 후 31년간 글로벌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해온 전문가다.
그는 1990년 미국 엡손의 품질기술그룹 과장, 2001년 엡손 다이렉트 주식회사 PC 상품 판매기획 및 판매관리 부장, 2004년 세이코 엡손 본사 기기영업기획부 부장, 2007년 세이코 엡손 본사 IJP·LP 마케팅부 부장, 2012년 세이코 엡손 본사 프린터 영업부 부장을 거쳤다.
시부사와 야스오 신임 대표는 "한국엡손의 대표로 취임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글로벌 기업 엡손 본사에서 영업 및 마케팅을 지휘해온 경험을 토대로 엡손이 한국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엡손은 기업용 및 가정용 프린터, 3LCD 프로젝터, 전자·정밀장비(Crystal Device)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이미징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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