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현대해상이 2일 간단한 심사만으로도 가입이 가능한 '간편가입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보험은 간단한 질문을 통과하면 사망, 입원일당, 수술 보장을 가입할 수 있다. 가입절차가 용이해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고령자 등에게 유용한 상품이다.
75세까지 고령자도 3가지 조건(5년 내 암진단 또는 암치료 여부, 2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3개월 내 의사의 입원ㆍ수술 등 검사소견 여부)에 해당하지 않으면 서류제출, 건강진단 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개인 의료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또 입원일당, 수술 보장은 지급사유가 발생할 때마다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점차 증가하는 교통사고를 대비한 운전비용(벌금, 방어비용 등) 담보 가입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보험기간은 5년, 10년으로 최고 100세까지 갱신이 가능하다. 보험료는 60세 남자, 상해 1급, 전기납, 보험기간 10년, 100세 만기 갱신형 기준으로 5만원 수준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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