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추진단 꾸리고 욕구자원조사 결과분석회 개최"
[아시아경제 조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민선 6기에 시행될 제3기 광산구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산구는 지난달 20일 광주여자대학교 이형하 교수를 민간 부문 단장으로 위촉하고, 광산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관계자와 공직자 등 모두 44명으로 추진단을 꾸렸다.
또 민형배 구청장과 이형하 단장 등 고위관리자 인터뷰, 민간·공공 부문을 아우르는 ‘FGI(Focus group interview: 시장조사나 여론조사를 위해 각 계층의 소수 대표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터뷰)’를 진행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비전 수립에 반영했다.
지난달 31일에는 광산구와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함께 실시한 주민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광산구에 맞는 복지욕구자원이 무엇인지 결과 분석회를 갖는 등 제3기 광산구 지역사회복지계획의 내실화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3기 복지계획은 먼저 비전을 또렷하게 설정하고, 핵심과제를 체계적으로 발굴한다는 점에서 지난 1~2기보다 진일보했다”며 “추진단이 보다 주체적으로 활동해 현장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추진단은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구민들을 대상으로 복지비전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조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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