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푸르덴셜생명이 1일 '(무)하이브리드유니버셜보장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사망과 노후보장을 하나의 상품으로 결합하고 고객의 요구에 따라 질병특약을 부가할 수 있어 맞춤형 보장을 강화했다. 또 체증형 선택에 따라 사망보험금이 최대 3배까지 늘어나 미래의 물가상승에도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다.
시중금리에 연동하는 공시이율을 적용해 시중금리 상승시 추가적인 적립금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푸르덴셜생명의 공시이율은 업계 최고 수준 4.10%(올해 4월 기준)이며 적용기간도 가입 후 1년간 확정해 계약자의 수익성을 더욱 높였다. 또 시중금리가 하락하더라도 예정최저적립금은 3.5%로 보증하므로 안정적인 자산 확보가 가능하다.
사망보험금이 매년 증가하는 체증형은 특약을 활용할 경우, 노후자금과 장기간병자금의 규모도 함께 증가해 미래 물가상승에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기본 체증형은 선택한 체증나이부터 종신까지 매년 가입금액의 5%, 집중 체증형은 체증나이부터 20년간 매년 가입금액의 10%, 단기 체증형은 체증나이부터 10년간 매년 가입금액의 5%씩 체증된다. 체증을 시작할 수 있는 나이는 56세, 61세, 66세 중 하나를, 집중 체증형의 경우는 56세, 61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연금으로 전환할 경우에는 가입 당시 경험생명표를 적용하고 전환 후 10년 경과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우철 상품개발담당 전무는 "길어진 노후에 대비하기 위해 사망보장과 노후연금을 하나로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보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공시기준이율에 활용되는 회사의 운용자산 이익률이 업계 상위를 유지하고 있어 현재와 같은 저금리 상황에서 계약자의 혜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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