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이하 '신의 선물')이 다시 한 자릿수 시청률로 떨어지며 동시간대 2위를 유지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한 '신의 선물'은 8.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1.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현(이보영 분)의 친구인 현우진(정겨운 분)마저 용의자로 떠올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수현과 기동찬(조승우 분)은 그간 김수현의 집을 감시해 왔던 용의자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기동찬은 후배 나호군(안세하 분)에게 결정적인 증거가 될 용의자가 벗어 놓은 장갑을 숨겨 놓았으니 이를 찾아올 것을 부탁했다. 현우진은 자신이 장갑을 가져오겠다며 철거촌으로 이동했다. 그는 기동찬이 말했던 장갑과 건물 지붕에서 수현의 신발 한 짝을 발견한 뒤 이를 불태워 증거를 인멸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기황후'와 KBS2 '태양은 가득히'는 각각 25.0%와 2.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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