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해 총 131억20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회장에게 보수를 지급한 곳은 (주)한화, 한화케미칼, 한화건설, 한화L&C, 한화갤러리아 등 총 5곳이다.
한화건설은 52억5200만원을, 한화케미칼은 26억1200만원을, 한화는 22억5200만원을, 한화L&C는 15억200만원을, 한화갤러리아는 15억200만원을 김 회장에게 지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 회장의 보수는 전액 상여금이다. 김 회장은 2012년 8월 법정 구속되면서 지난해 받은 보수를 전액 반납했다. 김 회장이 반납한 보수 총액은 200억900만원으로 나타났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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