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북한의 핵실험 가능성 언급으로 방산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다.
31일 오전 9시44분 현재 빅텍은 전 거래일 대비 50원(2.94%) 오른 1750원에, 스페코는 125원(3.28%) 오른 39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니드는 전 거래일 대비 1.51%, 기가레인은 4.76% 각각 올랐다.
북한은 30일 외무성 성명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을 언급했다. 4차 핵실험 가능성을 시사한 셈이다.
북한은 2006년 이후 3차례 핵실험을 했는데 매번 외무성의 발표를 통해 미국과 국제사회에 핵실험을 예고한 뒤 한달 이내에 실행에 옮겼다.
미국의 북한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북한이 4∼6주 정도면 핵실험 준비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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