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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그룹 방탄소년단이 공식 팬클럽 창단식을 가졌다.
방탄소년단 지난 29일 토요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3000여명의 팬이 함께 한 가운데 팬클럽 창단식 'BTS: 1st 팬 미팅 MUSTER'를 개최했다. 데뷔 10개월 만에 갖는 행사였다.
팬클럽의 정식명칭은 '아미(A.R.M.Y.)'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팬들이 신청한 수많은 이름 중에 '아미'를 직접 선택했다.
첫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이었던 '엔오'로 창단식의 오프닝을 장식한 방탄소년단은 데뷔곡 '노 모어 드림'과 최신곡 '상남자'는 물론, 지난 음반 수록곡과 믹스테이프로 발표한 곡 등 무려 12곡을 선사했다.
방탄소년단의 리더 랩몬스터는 "팬들과 함께 하는 첫 공식 무대인만큼 많이 설렜다.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연습도 많이 했다. 연습실에서 흘린 땀들이 아깝지 않은 즐거운 공연이었다.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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