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31일 오전 서울 구로구 가산동에 통합 콜센터를 열고, 업무 특성별로 분산돼 있던 고객센터를 세븐콜(1577-0711)로 통합해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 고객센터는 일반문의, 전산, 시설 등으로 나뉘어져 있어 가맹점주나 고객들은 이용 목적에 따라 각각 다른 번호를 통해 문의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세븐콜 오픈으로 일원화된 응대와 빠른 상담 처리가 가능해졌다.
이를 위해 세븐일레븐은 지난 3개월간 시범 운영을 통해 통합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40여명의 전문 상담원을 배치해 24시간 정확하고 표준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통합 콜센터는 단순히 고객의 불편함만을 해소해주는 곳이 아니라 가맹점주 및 고객과의 소통의 장이자 세븐일레븐의 첫인상"이라며 "친절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고객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정승인 대표를 비롯해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 이준인 세븐일레븐 경영주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세븐콜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7일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내 세븐일레븐 홈페이지(7-eleven.co.kr) 접속 고객을 대상으로 세븐콜 관련 깜짝 퀴즈를 진행하며 정답자 중 100명을 선정해 모바일상품권(5000원권)을 지급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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