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재료학 대가들 참석…열띤 토론 펼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한국생체재료학회(회장 윤택림 빛고을전남대병원장)가 지난 28일 빛고을전남대병원서 제9차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활발한 정보교류의 장을 펼쳤다.
광주테크노파크와 공동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전국적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생체재료학 학자들과 학생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강의와 토론을 펼침으로써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특히 이날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박상원 교수를 비롯한 여러 교수들이 ‘치과임플란트 재료’에 대한 학술발표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바이오센서 재료와 조직재생재료에 대한 다양한 강의와 155편의 포스터 학술발표도 열려 학술대회 수준을 한껏 높였다.
생체재료란 의료용 장치나 인공장기에 사용하는 재료 중 인체의 정상적인 피부 외의 생체조직과 접촉하여 사용하는 재료를 총칭하는 것으로 손상되거나 약해진 인체조직·장기를 대체할 인공적인 물질을 의미한다.
지난 1997년 설립된 한국생체재료학회는 의료용 기본소재인 생체재료 관련 연구자·의학자·산업계가 학술적, 기술적 정보교환을 위해 창립됐다.
현재 총 1,300여명의 회원으로 다양한 학술활동과 기술동향 교류, 산업체와의 활발한 협력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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