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현대미포조선이 최근 선주인 '그리그'사로부터 2만달러 복지기금을 받아, 전 세계 각 선주사로부터 받은 격려금이 20억원을 돌파했다.
30일 현대미포조선에 따르면 신조사업에 진출해 첫 선박을 인도한 1997년 이후 약 17년간 20억1000여만원의 격려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격려금은 공기 단축과 우수한 품질, 안전한 작업 등에 만족한 선주사가 계약금액과 별도로 감사의 표시로 기부한 것이다.
현대미포조선관계자는 "회사는 선주사 격려금을 매년 콘도, 후생용품, 장제용품 구입 등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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