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28일 JB우리캐피탈이 발행할 무보증회사채에 대해 'A+' 신용등급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A+' 등급은 통상 안정적이라는 의미다.
한신평은 신용등급 산정의 배경으로 JB우리캐피탈이 가진 자동차금융부문의 영업기반, 보유자산의 안정성, JB금융그룹의 지원 의지 및 능력 등을 들었다.
한신평은 JB우리캐피탈이 JB금융그룹에 인수된 이후 자금조달이 원활해지며 영업규모를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은행차입 중심의 자금조달구조에서 탈피해 장기 회사채 비중을 확대하면서 수익창출능력과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한신평은 JB우리캐피탈에 대해 "2011년 중 4%에 달하던 판매관리비 비율이 지난해 2.1%로 감소했다. 또 양호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이익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신평은 인천도시공사의 무보증회사채 대해서도 안정적이라는 뜻의 'AA+' 신용등급을 유지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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