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 26일 오후 3시 녹번119안전센터(옛 은평소방서) 3층에 ‘은평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를 개소했다.
지역경제 선순환과 지역활력을 위해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 NPO 단체 등과 협력을 기반으로 탄생한 ‘은평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의 개소식은 ‘Let's collabo'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은평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는 사단법인 씨즈와 은평상상이 은평구로부터 공동 위탁받아 운영하며, 상호 호혜와 연대를 기반으로 사회적경제기업과 중간지원조직, 풀뿌리NPO, 은평마을지원센터가 입주했다.
입주한 사회적경제조직은 은평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은평구사회적경제협의회, 더불어사는사람들, 성장기 사회적기업(트래블러스맵, 리블랭크, 오요리아시아, 페이트레이드코리아), 창업준비팀(마을무지개, 무진바이오시스템, 북한산 목공방, 사진방, 세상을품는아이, 에덴녹화, 에코맘, 요양보호사협동조합, 지음, 케이로드넘버원, 태양과바람에너지협동조합, 하우징쿱협동조합)이다.
사회적경제 기금 조성, 피어컨설팅, 공동사업 개발 등 사회적경제조직 간 협력을 추구하게 된다.
NPO센터에는 생태보전시민모임, 열린사회은평시민회, 은평두레소비자생활 협동조합, 은평상상, 터울림이 입주하며, 은평마을지원센터에서는 마을네트워크 구성 운영, 마을자원조사와 관리사업, 마을활동가 역략강화 교육사업 등을 추진한다.
황일람 자치행정과장은 “사회적경제센터라는 공간을 거점으로 사회적경제조직과 마을공동체, 시민사회, 지방자치단체가 협동함으로써 사회적경제와 지역활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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