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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업생명자원관리기관 운영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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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딸기 유전자원의 농업생물 다양성 보존”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28일 나무딸기 유전자원의 농업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와 농업생명자원관리기관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나무딸기 유전자원을 안전하게 보존·관리하고 지속가능한 이용을 통해 농업생물의 다양성을 보존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울러 나무딸기 유전자원의 지속적인 수집·평가로 농업생명공학의 경쟁력 강화, 나무딸기 유전자원의 육종 재료 활용을 통한 영농환경 개선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복분자의 메카로서 2007년 나무딸기 농업생명자원관리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초기 100점이었던 나무딸기 유전자원이 지속적인 수집을 통해 현재 270여점으로 늘어났다.

자원 종류도 야생 복분자, 산딸기, 국외 복분자, 블루베리 등에서 아로니아, 크랜베리, 블랙커런트, 빌베리, 하니베리, 엘더베리로 증가하여 다양한 베리류를 보존·관리하고 있다.


이강수 군수는 “나무딸기 농업생명자원관리기관 운영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에 걸 맞는 사업으로서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이용을 통해 주민 소득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나무딸기 유전자원 확보에 더욱 노력하고, 농업생명공학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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