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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靑촬영 무인항공기 철저한 경위파악"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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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靑촬영 무인항공기 철저한 경위파악" 지시 정홍원 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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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정홍원 국무총리는 28일 경기도 파주 야산에 추락한 민간무인기가 최고등급의 국가중요시설인 청와대를 촬영한 것으로 확인된 것과 관련, 철저한 진상파악과 보안대책 마련을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이번에 추락한 무인항공기가 어떤 것인지, 촬영목적은 무엇이었는지, 이와 유사한 무인항공기의 존재와 운영실태는 어떤지, 정확하고 신속하게 조사하라"면서 "이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국가기관의 항공보안대책을 마련하라"고 홍윤식 국무1차관을 통해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앞서 지난 24일 오전 10시께 파주시 봉일천의 야산에서 소형 캐논 디지털 카메라를 장착한 무인기가 낙하산을 펼친 채 떨어지는 것을 행인이 발견, 112에 신고했다. 카메라에는 구파발 등 서울시 일대를 낮 시간대에 찍은 사진이 나왔으며 멀리서 찍혀 흐릿하게 보이는 청와대와 경복궁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과 경찰은 발견 동체와 카메라 등을 수거해 정밀 조사 중이며 군은 이와 별도로 촬영 사진에 청와대가 포함된 점을 고려, 대공 용의점을 추가 확인 중이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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