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 여자 컬링 대표팀 귀국 인터뷰";$txt="여자 컬링대표팀의 김은지, 이슬비, 신미성, 김지선, 엄민지 선수(왼쪽부터)[사진=정재훈 기자]";$size="540,389,0";$no="201402221309029943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여자 컬링 대표팀이 단체로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27일 SBS는 여자 컬링팀이 지난 23일 캐나다에서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대표팀과 경기도청을 맡고 있는 정영섭 감독에게 사표를 제출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여자 컬링 선수들은 코칭스태프로부터 폭언과 성추행, 기부 강요 등을 받아왔으며 이로 인해 사표를 제출했다.
한 선수의 지인은 인터뷰에서 "(코치가) 세워놓고 3~4시간씩 이야기하고 욕하고, 사표를 쓰라고 했다. 선수들의 손을 잡으며 '내가 손 잡아주니 좋지' 라며 성추행했다. 아이들이 녹음한 것도 있다고 들었다. 코치가 포상금 받은 것을 250만원씩 거둬서 1000만원을 만들어 연맹에 기부를 강요하기도 했다"고 진술했다.
현재 선수측은 대한체육회와 소속팀을 통해 감독과 협의 과정에 있다며 입장 표명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속팀 경기도청과 대한체육회는 "소식을 듣지 못했다"며 아직 사직서 제출 여부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최근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선전하고, 세계선수권에서 4위를 기록하며 전 국민적인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문제가 불거져 논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여자 컬링 대표팀의 사표 제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운동계 폭행, 폭언, 성추행 언제 사라지나" "컬링 알려진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이런 일이" "컬링 사표 제출이라니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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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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