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2013 국·공유재산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북구는 27일 광주시에서 실시한 ‘2013 국·공유재산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기관표창과 함께 144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동안 국·공유재산 관리 및 처분에 따른 임대수입 확보율, 매각수입 증가율, 효율적인 재산관리 노력도 등 9개 분야 15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으며 북구는 관리실적, 세외수입증가율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골고루 좋은 성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는 관내 모든 국·공유재산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현장사진, 지적도, 이용현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관리카드를 작성, 꼼꼼한 관리를 통해 무단점유를 방지한 점, 대부료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전직원 책임징수제’를 실시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휴 국·공유재산 안내표지판 설치 ▲국·공유재산 대부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사전 재계약 안내 ▲명예관리원 지정 등은 효율적인 재산관리를 위한 우수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국·공유재산 관리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재산관리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구 수입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이번에 받은 상사업비를 효율적인 국·공유재산 관리와 재정건전화를 위한 예산으로 편성할 방침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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