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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제69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나눠주기 행사와 함께 나무심기를 추진했다.
군은 숲의 소중함과 나무 심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행사를 개최, 나무나눠주기는 지난 26일 해남읍사무소에서 대봉과 매실, 황칠나무 등 1,700주를 무상 분양했다.
나무심기는 군의회와 군 직원, 임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해남우슬체육관 인근 오봉산에서 황칠나무 560주를 식재했다.
군은 앞으로도 나무심기 행사는 물론 전 군민에게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 산불예방 캠페인을 적극 추진해 산불 없는 고장 만들기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내가 심은 나무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아름다운 경관과 울창한 산림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무심기를 적극 권장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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