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일단 지켜보겠다"…아파트 매매·전세 '관망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8초

"일단 지켜보겠다"…아파트 매매·전세 '관망세' 출처: 한국감정원
AD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기존 주택시장의 관망세가 장기화하고 있다.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모두 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27일 한국감정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24일 기준)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올랐다. 지난해 말보다는 1.09%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대구(0.17%), 경북(0.11%), 충남(0.07%), 울산(0.07%), 경남(0.06%), 광주(0.05%), 세종(0.05%), 부산(0.04%), 인천(0.03%) 등이 상승했다. 강원(-0.12%)과 대전(-0.09%), 제주(-0.06%) 등은 하락했다.

서울(0.02%)은 강북(0.05%)지역은 상승한 반면 강남(-0.01%)지역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구별로는 서대문구(0.35%), 성동구(0.12%), 영등포구(0.11%), 은평구(0.11%), 강남구(0.07%), 노원구(0.05%) 등이다.


규모별로는 60㎡ 이하(0.03%), 102㎡ 초과~135㎡ 이하(0.02%), 60㎡ 초과~85㎡ 이하(0.01%), 135㎡ 초과(0.01%) 순으로 상승했다. 85㎡ 초과~102㎡ 이하(-0.04%)는 유일하게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5% 상승했다. 전주(0.12%)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충남(0.12%), 대구(0.12%), 경북(0.11%), 인천(0.09%), 경남(0.08%), 전북(0.05%), 경기(0.05%), 제주(0.05%), 서울(0.04%) 순으로 상승했다. 세종(-0.19%), 강원(-0.19%), 대전(-0.06%) 등은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102㎡ 초과~135㎡ 이하(0.12%), 60㎡ 초과~85㎡ 이하(0.05%), 60㎡ 이하(0.04%), 135㎡ 초과(0.02%) 순으로 상승했다. 85㎡ 초과~102㎡ 이하(-0.03%)는 하락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임대차시장 과세 방안에 따른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투자심리 위축과 거래량 감소로 이어져 상승폭이 둔화됐다"면서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됐으나 이사 수요 감소로 오름폭이 둔화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