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우이산호 충돌 유류오염 사고로 수산물 판로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산인들을 돕기 위해 여수시 공무원들이 수산물 구매에 적극 동참했다.
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역 수산물 사주기 캠페인을 벌였으며, 지금껏 600여명이 참여해 700만원 상당의 굴과 홍합 등 수산물 650상자를 구매했다.
가격이 저렴한데다 무엇보다 품질이 좋아 직원들의 재구매 의사가 잇따르고 있어 시는 앞으로도 행사를 지속해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홍합, 굴 등의 요리법과 보관방법을 소개해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금까지 여수수산물의 소비 정상화를 위해 서울 청계광장을 비롯한 광주롯데백화점, 이마트 전국매점 등과 입점계약을 맺고 대대적인 판촉행사 진행했다.
이와 함께 팜플렛 3만부를 제작해 배포하고 현수막과 어깨띠 등을 착용하고 여수 수산물 안전성 홍보 캠페인과 시식회 등을 전개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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