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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여성미 한눈에' 내달 사진작가 우종일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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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여성미 한눈에' 내달 사진작가 우종일 개인전 '조선여인들 시리즈' NO16 120x1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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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사진작가 우종일의 개인전이 다음달 2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관훈동 갤러리나우에서 열린다.

'절제의 아름다움'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조선시대 여성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조선 후기 기생들의 내밀한 일상도 재현했다. 그의 작품에는 전통 의상의 아름다움과 조선 여인들의 신비로운 에로티즘이 녹아있다. 특히 이미지를 촘촘하게 수놓은 옥돌은 작품에 생기를 불어 넣어준다.


우 작가는 "한국 여인의 미는 드러내는 미가 아니라 보는 자로 하여금 상상케 하는 미"라며 "이번 작품은 감춰진 미를 최소한만 드러내는 것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한편 우 작가는 2011년 작품 '조선여인들'로 소버린 예술재단이 주는 '일반인 투표 부문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의 작품은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2만5000달러에 팔리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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