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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장기 성장성 확보..최선호주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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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KTB투자증권은 27일 현대차에 대해 목표가 32만원과 자동차 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중국 4공장 건립과 관련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형민 KTB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중국 4공장 건립을 위해 충칭시와 전략합작 기본협의를 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건립이 확정되면 4공장의 생산능력 규모는 30만대, 가동시점은 2016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북경현대차에서 인식된 지분법이익은 9670억원으로 이는 현대차 지배주주순이익에서 11.3%를 차지한다"면서 "2016년부터 충칭 4공장이 가동될 경우 지분법이익 규모는 1조4250억원으로 2013년 대비 47.4%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칭4공장을 위한 전략합작 기본 협의 체결은 투자의 재개로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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