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개관식 열려…연면적 609㎡ 규모, 전통 한옥 방식으로 건립"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장성군이 거리 문제로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북부권 주민들을 위해 새 도서관을 건립했다.
장성군에 따르면 26일 김양수 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삼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이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장성국악협회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주요 인사의 축사, 현판 제막,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북이도서관은 총 20억(국비 16, 군비 4)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9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연면적 609㎡ 규모로 지어졌다.
아울러, 선비의 고장이라는 지역 특성에 맞게 전통한옥의 모습을 갖췄으며, 아동 및 성인 열람실을 비롯해 ▲구연동화실 ▲종합자료실 ▲문화교실 등의 공간이 마련됐다.
군은 1만권이 넘는 다양한 도서를 비치했으며, 매년 2천권의 책을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이 도서관을 단순히 책만 읽는 장소가 아닌 문화적 공간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각종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열람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금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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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식에서 김양수 군수는 “북이도서관이 북부권 주민들의 책 읽는 공간이자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문화공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의 훌륭한 인물들을 배출하는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삼계면에 한옥도서관을 건립, 가까운 곳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된 인근 지역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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