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의 지름길 초기대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이 26일곡성군보건의료원에서 의료기관, 학교보건교사, 사회복지시설, 산업체집단급식소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역학조사관 손일웅 강사를 초빙, ‘질병정보모니터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질병정보모니터요원 위촉장 수여 및 “감염병관리 및 보고체계" 등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다.
손일웅 강사는 "학교급식, 단체여행, 외식생활 증가, 여행객 증가 등 환경변화에 의해서 기존에 유행하지 않았던 감염병이 발생하고 있고 특히 감염병 예방의 지름길은 초기대응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간적 공간적으로 연관성이 있는 2명 이상의 환자발생시 즉각적인 신고로 감염병 발생 예방 및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 할 것"도 당부했다.
이날 위촉된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은 지역 곳곳에서 집단 설사환자 또는 감염병이 발생하거나 이상 징후가 발견될 때 즉시 보건의료원에 통보해 신속한 예보로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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