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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外人 '사자'…1950선 회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7초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미국 경제지표 호조 소식에 외국인이 기관과 함께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4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4.84포인트(0.76%) 상승한 1956.09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유럽 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여기에 독일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요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 증시도 이날 발표된 소비자기대지수가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상승했다. 소비심리 개선으로 경기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기대감에 3대 지수 모두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는 1954.60으로 상승 출발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속에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6억원, 35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84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829억원 매수물량이 유입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46%), 운송장비(1.13%), 금융업(1.35%), 의약품(0.32%), 기계(0.47%), 은행(0.77%), 증권(0.75%)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반면 비금속광물(-0.83%), 철강금속(-0.43%), 종이목재(-0.25%)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92%), 현대차(2.80%), 현대모비스(0.49%), 기아차(0.86%), 신한지주(2.45%), SK텔레콤(0.71%), LG화학(0.98%) 등 대부분 종목이 강세다. 반면 NAVER(-1.89%), 포스코(-0.67%), 한국전력(-0.13%)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 포함 426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314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91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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