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부산은행은 오는 7월 말까지 3000억원을 한도로 ‘가을야구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을에도 야구하자’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지난 2007년 출시한 ‘가을야구 정기예금’은 부산은행 대표 스포츠 예금상품이다.
지난해의 경우 상품 출시 후 약 한달만에 한도가 모두 소진됐다. 부산은행은 "롯데 자이언츠가 한국시리즈에서 챔피언이 될 것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도 부산의 야구 열기에 3000억원 한도가 조기 소진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본 상품은 1년제 정기예금 상품으로 1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2.5% 이며, 1000만원 이상 가입할 경우에는 2.6%의 기본금리가 제공된다.또 롯데의 성적에 따라 사은금리가 추가로 지급된다.
특히 올해는 청마 말띠해를 맞이해 말띠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마(馬) 우대이율 0.1%P’, 그 외 선착순 200명에게 ‘최동원투수상 제정기념 우대이율 0.1%P’ 과 ‘100명에게 홈관중 100만명 달성 우대이율 0.1%P’를 지급한다.
또 포스트 시즌 진출시 300명을 추첨 우대이율0.2%P 제공, 우승할 경우엔 올 해 신규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우대이율 0.1%P를 지급한다.
부산은행은 ‘가을야구 정기예금’ 출시기념 이벤트 관련 신규가입고객 2000명에게 1인당 롯데자이언츠 자유입장권 2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소년야구발전 1000만원과 최동원 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최동원 투수상 3000만원도 함께 후원한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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