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26일 우리투자증권은 저소득층 우수 고등학생 39명을 선발해 등록금, 학교운영비, 급식비 등 학비 일체를 지원하는 '제9기 희망나무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전날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2005년 하반기부터 매년 저소득 가정의 우수 고등학생을 선발해 등록금 및 급식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희망나무 장학금’은 단순한 학비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장학생과 인근지역 우리투자증권 지점이 자매결연을 맺고 지점 직원의 1:1 멘토링 후원을 통해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희망나무 장학생 선후배간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올해 대학교에 입학한 8기 희망나무 장학생 19명을 초청해 100만원씩 입학격려금을 지급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해 미래의 실질적인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통합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사회공헌 부문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인 만큼 경영진이 직접 관심을 갖고 챙기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투자증권 김원규 사장은 “우리투자증권은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소외된 이웃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여, 지속적으로 나눔의 의미를 실천해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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