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현대하이스코, '차량 경량화'에 승부수 건다

시계아이콘01분 0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냉연 사업을 분리한 현대하이스코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차량 경량화 사업' 카드를 꺼내들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하이스코는 지난 21일 이사회에서 투자비 1000억원대의 차량 경량화공장 신설 투자를 결정했다. 지난해 말 현대제철에 냉연 생산 부문을 넘긴 후 첫 투자이다. 금액은 1034억원으로 기간은 내년 9월까지다. 이번 투자에 현대하이스코가 발표한 올해 투자예산 1419억원의 95% 이상이 쓰일 예정이다.

이에따라 현대하이스코는 충북 예산군 예산산업단지 내 경량화공장의 차량 경량화 제품 생산설비인 핫스탬핑 설비를 기존 4기에서 8기로 증설한다. 핫스탬핑 공법은 뜨거운 상태의 철강소재를 도장 찍듯 프레스로 성형한 뒤 냉각시키는 공법을 말한다. 현대하이스코는 핫스탬핑 설비 4기 추가 증설을 통해 신설 공장에서 총 핫스탬핑 라인 6기와 TWB 2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제철로 인수된 당진ㆍ 순천 공장에서 관련 설비를 이전하기로 했다. 현대제철 당진 공장에 핫스탬핑 2기, 하이드로포밍 3기와 순천 공장엔 TWB 2기를 각각 갖추고 있는데, 신설 공장에 당진공장의 핫스탬핑 2기와 순천공장의 TWB 2기를 이설할 예정이다. 투자가 완료되면 현대하이스코는 총 8기의 핫스탬핑 라인을 갖추게 된다.

이번 투자는 세계 자동차시장의 연비 및 안전성 기준이 강화되는 추세에 발맞춰 차량경량화제품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현재 제네시스, 아반떼, 산타페 등 현대차 대부분의 주력 모델에는 하이스코의 핫스탬핑 기술이 적용된 루프레일, 센터필라 등 평균 13~14개 부품이 탑재된다. 더구나 이들 차량경량화제품은 일반 자동차강판 보다 부가가치가 4배이상 높다. 그만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를 통해 현대하이스코는 2020년까지 차량부품부문에서 2조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간 현대하이스코는 핫스탬핑외에도 재질과 두께가 다른 여러 장의 강판을 목적에 맞게 재단한 뒤 레이저 용접을 하는 TWB, 파이프를 일정한 형태의 금형에 고정한 뒤 강관 내부에 고압의 액체를 밀어넣어 가공하는 공법인 하이드로포밍 등 자동차 경량화 기술 개발에 힘써왔다.


증권가에서도 현대하이스코의 이같은 투자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연구원은 "증설 효과가 반영되는 2016년에는 핫스탬핑 관련 매출이 1167억 원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심혜선 KTB투자증권 연구원도 "차량 경량화 부문은 전체 매출의 2.5%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자동차 산업에서 차량 경량화 사업의 최우선 과제인만큼 이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