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11거래일만에 '사자'세로 돌아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코스피가 1940선 위에서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중국 3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8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승폭을 좁히긴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로 강보합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24일 오후 1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6.58(0.34%) 오른 1941.37에 거래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88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275억원, 기관이 534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거래 67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608억원 순매수로 총 676억원이 순매수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 10종목 중 5개 종목이 오르고 5개 종목은 약세다. NAVER(2.24%), POSCO(1.71%), 신한지주(1.24%), 삼성생명(1.02%), 현대모비스(0.66%)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1.47%), SK하이닉스(-1.03%), 기아차(-0.51%), 삼성전자(-0.39%), 현대차(-0.21%)등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은행(4.2%), 화학(1.61%), 철강금속(1.62%), 통신업(1.09%), 기계(0.85%) 등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다. 반면 의약품(-1.51%), 의료정밀(-1.22%), 전기가스업(-1.17%), 비금속광물(-0.54%), 섬유의복(-0.59%), 건설업(-0.47%)등은 하락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3(0.03%) 오른 1080.6원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9(0.16%) 내린 545.91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각 현재 1종목 상한가 포함 404종목 강세다. 394종목이 떨어지고 있고 64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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