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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애 '님은 먼곳에' 시청자 울린 "설움 깃든 가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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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애 '님은 먼곳에' 시청자 울린 "설움 깃든 가창력" ▲나미애가 '트로트엑스'에서 '님은 먼곳에'를 열창했다. 이에 홍진경이 감격해 눈물을 흘렸다. (출처: Mnet '트로트엑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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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나미애가 '트로트엑스'에서 감격 무대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Mnet '트로트엑스(TROT X)'에서 무명 가수 나미애(50)가 ‘님은 먼 곳에’를 열창하며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날 나미애는 "개인앨범은 7집까지 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30년 동안 노래를 했지만 우여곡절이 참 많았다. TV에 많이 출연하는 가수가 아니라 (나를) 알아보지 못했다. 노래만 하느라 여자 인생을 살지 못했다"고 무명 가수의 설움을 털어놓았다. 그는 "어두운 길을 걷다 보니 자주 길을 잃어버리곤 했지만, 절대 놓칠 수 없는 게 노래인 것 같더라"며 가수의 길을 되새겼다.

나미애는 베일 속에서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를 열창했다. 파워풀한 고음과 애절함 담긴 목소리에 8명의 트로듀서(심사위원)들과 200명의 관객들은 감격했다. 노래 후 공개된 나미애의 동안 외모도 놀라움을 자아냈다.


트로듀서 홍진영은 나미애의 사연과 노래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태진아는 "기존 가수다. 내가 봤던 친구다. 정말 노래 잘 하는 친구다"고 나미애를 기억해냈다.


나미애의 무대를 지켜 본 어머니는 "딸이 조항조와 같이 데뷔했다. 동료들은 다 인기를 얻는데 자기는 못 뜨니 얼마나 안타까웠겠느냐"며 딸의 심경을 대신 전했다.


'트로트엑스' 나미애의 열창에 네티즌은 "나미애, 트로트엑스 첫방송 인상깊었다" "나미애, 30년 무명 마음고생 컸겠다" "나미애, 노래 맛깔나게 부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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