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트로트엑스에서 활약한 30년 무명 여가수 나미애 가창력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21일 저녁 11시 첫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트로트 엑스'에서는 팀 배틀 진출자를 가려내는 첫 번째 라운드 엑스 월(X-WALL)이 펼쳐졌다.
이날 나미애는 김추자의 노래 '님은 먼 곳에'를 선곡해 엑스 월 무대에 올랐다. 앞서 나미애는 사전 인터뷰를 통해 "본명은 김규순이며 7집 앨범까지 냈다”며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있기 때문에 좌절하고 싶어도 놓지 못한 것이 노래였다. 노래밖에 할 줄 몰랐다. 아픈 어머니를 위해 용기를 내 트로트 엑스에 도전장을 냈다"고 눈물을 흘렸다.
나미애는 8명의 트로듀서들은 물론 현장을 찾은 200여 명의 관객들을 압도하는 무대로 감동을 안겼다. 노래가 끝나자 뮤지-유세윤의 선택을 시작으로 트로듀서 8인 전원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트로듀서 홍진영은 나미애 사연과 노래에 감동해 눈물까지 보였다. 뿐만 아니라 50세라는 나이가 믿겨지지 않은 동안 외모도 트로듀서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미애 가창력이 드러난 방송을 본 네티즌은 "트로트엑스 나미애 가창력 국보급이다", "트로트엑스 나미애 사연 슬프다", "트로트엑스 나미애, 가창력 저렇게 좋은데 왜 30년 동안 무명이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